임플란트 건강보험, 조건부터 정리했습니다

확인일 2026년 8월 23일 · 국민건강보험공단 「치과임플란트 급여안내」 기준

임플란트에도 건강보험이 됩니다. 만 65세 이상이면 평생 2개까지 적용되고, 본인이 내는 돈은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입니다.

의료급여 대상이라면 더 낮아집니다. 1종은 10%, 2종은 20%입니다.

다만 조건이 몇 가지 붙고, 특히 시술 전에 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는 점을 모르고 넘어가는 분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 조건과 순서를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몇 살부터 되나 — 만 65세 이상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대상입니다. 2016년 7월 1일부터 이 기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70세, 75세라고 적힌 글을 보셨다면 그건 예전 기준입니다. 제도는 2014년 7월에 만 75세 이상으로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내려왔습니다.

시기적용 나이
2014.7.1. 제도 시작만 75세 이상
2015.7.1. ~ 2016.6.30.만 70세 이상
2016.7.1. 이후 현재만 65세 이상

곧 만 65세가 되신다면 생일이 지난 뒤에 상담을 잡는 것도 방법입니다. 며칠 차이로 조건이 갈리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몇 개까지 되나 — 평생 2개, 위아래 합쳐서

1인당 평생 2개입니다. 매년 2개씩이 아니라 살면서 통틀어 2개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2개는 위턱과 아래턱을 합쳐서 셉니다. 한쪽 턱에 2개를 넣어도 되고, 위에 하나 아래에 하나로 나눠도 됩니다.

예전에 건강보험으로 임플란트를 하신 적이 있다면 그만큼 차감됩니다. 기억이 안 나셔도 괜찮습니다. 공단에 물어보면 남은 개수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2개를 어디에 쓸지 미리 생각해 두시면 좋습니다. 씹는 데 가장 중요한 자리부터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어느 자리가 그런지는 잇몸 상태를 봐야 알 수 있으니 상담에서 함께 정하시면 됩니다.

내가 내는 돈은 얼마인가 — 30%

건강보험 가입자는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를 냅니다. 의료급여 대상자는 1종 10%, 2종 20%입니다.

구분본인부담률
건강보험 가입자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
의료급여 1종10%
의료급여 2종20%

여기서 한 가지 짚고 갈 것이 있습니다. 30%의 기준이 되는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병원이 부르는 임플란트 가격이 아니라 건강보험에서 정해 둔 금액입니다.

그래서 비급여로 하는 임플란트 가격에 30%를 곱하는 계산은 맞지 않습니다. 보험 임플란트와 비급여 임플란트는 애초에 다른 금액 체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건강보험인지 의료급여인지, 의료급여라면 1종인지 2종인지는 공단에 전화 한 통이면 확인됩니다. 국번 없이 1577-1000입니다. 상담 예약 전에 미리 알아두시면 예산 계획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이 부분이 가장 오해가 많은 대목이라 따로 정리해 둔 글이 있습니다.

본인부담금 자세히 보기 — 30%가 무엇의 30%인지

급여와 비급여가 어떻게 나뉘어 청구되는지도 함께 다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공단 안내는 네 가지 경우를 급여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해당하면 그 시술은 보험이 아니라 비급여로 진행됩니다.

완전 무치악 환자에게 시술하는 경우 — 치아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상악골을 관통하여 관골에 식립하는 경우 — 위턱뼈를 지나 광대뼈에 심는 방식입니다.

일체형 식립재료로 시술하는 경우 — 기둥과 몸통이 하나로 붙어 있는 형태의 재료입니다.

보철수복 재료를 비귀금속도재관(PFM crown) 이외로 시술하는 경우 — 위에 씌우는 치아 재료가 정해진 종류가 아닌 경우입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걸리는 것은 첫 번째와 네 번째입니다. 치아가 하나도 없으면 임플란트 쪽은 대상이 아니고, 위에 씌우는 보철을 다른 재료로 하고 싶으면 그 시술은 비급여가 됩니다.

쉽게 말하면

완전 무치악이어도 지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경우에는 완전틀니 쪽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보철 재료는 상담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보험을 쓰실 계획이라면 어떤 재료가 급여 대상인지 미리 물어보시면 됩니다.

본인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는 남은 치아의 개수와 위치에 따라 갈립니다. 이건 입 안을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첫 상담에서 자연스럽게 확인됩니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 — 시술 전에 등록이 먼저입니다

건강보험 임플란트는 시술을 받기 전에 대상자 등록을 먼저 해야 합니다. 공단에 따로 찾아갈 필요는 없고, 시술받을 치과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1임플란트를 받을 치과를 정합니다. 등록을 그 치과에서 하게 되므로 순서상 병원이 먼저입니다.

2그 치과에서 건강보험 임플란트 등록을 신청합니다. 환자가 신청하고, 치과가 요양기관 정보마당을 통해 공단에 등록합니다.

3등록이 끝난 뒤에 시술을 시작합니다. 등록 없이 먼저 시술을 받으면 보험 적용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시술이 단계별로 진행되는 동안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이 나뉘어 청구됩니다. 어느 항목이 어느 쪽인지 미리 안내받아 두시면 좋습니다.

순서를 헷갈려서 시술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등록이 시술보다 앞선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병원을 옮길 생각이 있다면 등록 전에 정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등록은 시술받을 요양기관 기준으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보험이 안 되는 나머지는 왜 병원마다 다른가

임플란트에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은 비급여라서 병원이 금액을 스스로 정합니다. 건강보험에서 정해 둔 가격표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같은 지역, 비슷한 규모의 치과인데도 금액이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건 제도상 정상입니다. 다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비교할 기준이 없어 답답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공식 창구가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이 신고한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하고 있어서, 병원별 금액을 직접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지역을 골라 임플란트 항목을 찾으면 됩니다.

모바일 앱 「건강e음」에서도 같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상담 전에 한 번 훑어보고 가면 견적을 들었을 때 감이 잡힙니다. 조회하는 방법은 비급여 진료비 조회 방법에 화면 순서대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상담 전에 이것만 정리해 가세요

보험 적용 여부는 결국 입 안을 봐야 정해지지만, 미리 확인해 갈 수 있는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이것만 알고 가도 상담이 훨씬 빨라집니다.

만 65세가 되었는지, 그리고 건강보험인지 의료급여인지 — 본인부담률이 여기서 갈립니다.

예전에 건강보험으로 임플란트를 한 적이 있는지 — 평생 2개에서 남은 개수가 줄어듭니다.

치아가 몇 개나 남아 있는지 — 하나도 없으면 임플란트가 아니라 완전틀니 쪽을 알아보게 됩니다.

앞의 두 가지는 공단에 전화하면 바로 확인됩니다. 세 번째는 대략만 알고 가셔도 충분합니다.

이 세 가지를 확인하고 가시면 병원에서도 바로 다음 단계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상담 시간이 짧아지는 만큼 정작 중요한 질문에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공식 창구에서 확인하는 방법과 상담에서 물어볼 항목을 한 장에 모아 두었습니다.

상담 전 확인사항 전체 보기

메모해서 가져가실 수 있는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임플란트 건강보험은 몇 살부터 되나요?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대상입니다. 2016년 7월 1일부터 이 기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기준이 달랐습니다. 2015년 7월 1일 이전에는 만 75세 이상,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는 만 70세 이상이었습니다. 오래된 글에 다른 나이가 적혀 있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평생 2개는 위아래 각각 2개인가요?

위턱과 아래턱을 합쳐서 평생 2개입니다. 한쪽 턱에 2개를 넣을 수도 있고, 위에 하나 아래에 하나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미 건강보험으로 하신 적이 있다면 그만큼 차감됩니다. 남은 개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국번 없이 1577-1000)에 물어보시면 확인됩니다.

본인부담금은 정확히 얼마인가요?

비율은 정해져 있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 의료급여 1종은 10%, 2종은 20%입니다.

금액 자체는 사용하는 재료와 잇몸 상태, 추가되는 시술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담에서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을 나눠 안내받으시면 총액이 정확히 나옵니다.

등록을 안 하고 시술을 먼저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등록은 시술 전에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등록 없이 시술을 먼저 받으면 보험 적용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과를 정하셨다면 첫 상담에서 "건강보험 임플란트로 하고 싶다"고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등록 절차는 치과에서 안내해 줍니다.

치아가 하나도 없어도 보험이 되나요?

완전 무치악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공단 안내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신 완전틀니 쪽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길이 있습니다.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는 남은 치아의 개수와 위치에 따라 갈리므로 치과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